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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관련 뉴스기사

[재취업 가이드북] 헤드헌팅…SNS…두드려야 취업문 열려

커리어앤스카우트 2013-01-08

자신의 경력과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이력서가 준비됐다면 일단 이직이나 재취업을 위한 첫 단추는 꿰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이제 컴퓨터에 이력서를 저장해놓고 시간만 흘러가게 둘 것인가. 보통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지원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항상 채용공고가 나는 것은 아니다. 이직 또는 재취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더욱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첫째, 헤드헌팅회사 문을 두드리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직무에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거나, 전문가 또는 중간 관리자급 이상이라면 헤드헌팅회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여러 곳에 이력서를 보내놓으면 위험할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소문이 나거나 경력 가치가 평가절하될 수도 있다. 많은 헤드헌팅회사가 있지만, 좋은 기업과 계약을 맺고 신뢰를 바탕으로 채용과정을 진행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니 믿을 만한 곳을 잘 골라 상의해야 한다. 헤드헌팅회사를 고른 다음엔 이력서를 첨부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홈페이지에 경력을 등록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보고 담당 헤드헌터에게 직접 이력서를 보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력서를 보냈다고 해서 헤드헌터가 반드시 회신하는 것은 아니다. 진행 중인 채용 건에 적합한 경력이어야 연락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력서를 보내는 데 그치지 말고, 담당 헤드헌터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 포지션에 대한 정보, 자신의 현재 상황, 희망 기업이나 포지션, 이직 희망 시점, 업계 정보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논하라. 헤드헌팅회사 특성상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는 채용 건도 많으므로 의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기 커리어의 장단점, 이직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점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둘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재직하던 글로벌기업이 철수하면서 실직자가 됐던 A씨는 퇴사 후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최근 SNS를 통해 다른 글로벌기업으로 이직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SNS 프로필에 공개했던 경력사항을 상세히 업데이트하고,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갔다. 다른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SNS를 통해 A씨 경력사항을 보고 인터뷰를 제안했으며, A씨는 이후 채용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 최종 합격에 이르렀다.

최근 SNS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SNS를 통한 소셜리크루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많은 기업이 SNS를 통해 기업과 업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인사담당자는 SNS에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하고, SNS에 적합한 인재가 있는지 직접 검색하기도 한다. 그러다 자기 회사에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되는 인물을 발견하면 인터뷰를 제안하기도 한다. 최근엔 최고경영자(CEO)가 인재 발굴을 직접 챙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기업 임원들까지도 SNS를 활용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를 통해 고급 인재를 발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는 이제 업계 주요 소식통인 동시에 이직 희망자가 자신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어휘나 용어 등을 참고해 자신의 핵심 경력을 SNS 프로필에 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인터넷 잡포털에 이력서를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앞의 두 방법보다 소극적이긴 하지만, 잡포털에 등록된 여러 기업의 채용공고에 지원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안에 구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용할 것을 권한다. 다만 잡포털에 이력서를 올려놓을 경우, 자신의 구직활동이 재직 중인 회사나 동료들에게 알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니 잡포털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이직을 조용히 진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보다 다양한 취업정보를 원하는 사람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 또한 외국계 기업이나 변호사, 디자이너, 개발자 등 전문 분야별로 특화한 잡포털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잡포털에 이력서를 등록할 때는 인사담당자가 검색했을 때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정확한 키워드를 사용해 핵심 경력을 잘 드러내는 것이 좋다. 기업에 따라 주로 이용하는 잡포털이 다를 수 있으니 몇 개 주요 잡포털에 이력서를 등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주간동아